파랑새를 찾아서, Sky를 찾아온 신규 시즌

희망이란 존재는 너무나 연약해서, 아무리 뒤쫓아도 영원히 닿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파랑새의 시즌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많은 사랑을 모은 영혼들이 돌아와 더 많은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모리스 메테르링크의 시대를 초월한 연극 〈파랑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번 시즌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이야기, 부서진 것을 고칠 기회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여러분께 선사합니다.

마음은 어떻게 치료하는가

어린 아이의 마음에 조용한 슬픔이 깃들었습니다. 누구도 그 슬픔을 덜어낼 방법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때, 현명한 노인이 어떤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슬픔을 치유하는 힘을 지닌 존재, 파랑새에 관한 옛이야기를...

이번 시즌에서 당신은 어린 아이가 파랑새를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그 여정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파랑새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려면 아이의 가족들과 힘을 합쳐야 합니다. 가족들은 각자 한 번씩 파랑새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파랑새를 봤다고 믿고 있지요.

영혼들은 각자 의미 있는 장소로 당신을 데려갑니다. 그리고 그곳에 자신이 찾는 해답을 가진 파랑새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영혼들을 따라 나선 당신은 이 여정이 단지 파랑새를 쫓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누군가 지닌 고통을 깨닫고 공감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됩니다.

영혼들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나면, 파랑새가 찰나의 희망에 대한 상징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무언가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더 깊고 심오한 무언가를 비추는 잔상이지요.

변신의 순간

파랑새를 뒤쫓아 당신이 찾아낼 것은 막상 기대한 것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집니다.

옛 격언에 따르면, 때때로 우리가 찾고자 하는 것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고 합니다. 진정한 기쁨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어떤 행복이 찰나에 스쳐가고 어떤 행복이 오래 남을까요? 정확한 답은 없겠지만, 그게 우리 삶이 근사한 이유 중 하나겠지요.

이 이야기는 빛의 아이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초대합니다. 꼼꼼히 살펴보고 귀를 기울여서, 우리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로부터 귀중한 보물을 찾아내 봅시다. 당신은 바로 곁에 있는 보물의 존재를 먼저 눈치챌 수 있을까요?